잔디밭이 누렇게 변했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습니다. 노랗게 변한 부분을 없애고 잔디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잔디가 노랗게 변하는 원인을 빨리 파악할수록 잔디밭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잔디가 노랗게 변하는 원인
토양 준비 불량부터 불리한 날씨까지, 해마다 변하는 여러 요인이 잔디에 영향을 미칩니다. 잔디는 여름과 가을에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모든 것이 자라기 시작하는 봄에 잔디밭이 마르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토양 상태
겨울이 지나고 잔디밭이 노랗게 변하면 가장 먼저 지하수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는 인접한 부지의 배치나 빗물 배수 시설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잔디가 노랗게 변하는 또 다른 가능한 이유는 토양의 산성도가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블루그래스는 알칼리성 물질이 과다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곡물은 토양이 너무 산성일 때 잘 자라지 못합니다. 라이그래스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질소가 부족하면 뭉쳐 자라는 부분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잔디밭을 자주 밟으면 토양 산성도가 높아집니다. 토양이 단단해지고, 자연 배수로가 막히며, 작은 물웅덩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구입할 때는 예상되는 사용량을 바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디깎이로 잔디밭을 걷는 것과 축구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각 잔디는 저마다의 용도가 있습니다.
잔디용 흙을 샀을 때 얼마나 신났었는지 기억나요. 사진으로는 정말 아름다워 보였거든요. 새싹도 고르게 자랐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방학하고 나니 잔디밭이 마치 버려진 개의 껍질처럼 초라해 보이기 시작했어요.
비료가 너무 많거나 너무 적다
또 다른 원인은 질소와 철분 부족입니다. 잔디는 한여름까지 암모니아 혼합 비료로만 관리합니다. 그 이후에 암모포산이나 요소 비료를 주면 잔디가 왕성하게 자라지만 내한성이 떨어집니다. 질소 과다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한번은 겨울이 지나고 잔디밭이 완전히 노랗게 변했습니다. 새로 자란 잔디는 모두 말라죽었습니다.
붉은 실처럼 보이는 현상은 질소 결핍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증상은 보통 가을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잔디밭에 작은 그을음 자국이 생기고, 듬성듬성해진 잔디는 시들어 끊어집니다. 잔디밭은 마치 햇볕에 바랜 양탄자처럼 보입니다.
황산제일철은 곰팡이 감염과 이끼 성장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름철에 덥고 비가 많이 오면 포자가 더 빨리 번식합니다. 잦은 안개와 장기간의 비는 이끼 성장을 촉진합니다.
가을에 미량원소를 매년 시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이 척박해지면 잔디가 손상되고, 새싹이 나지 않으며, 덤불이 퍼지는 것을 멈춥니다. 뿌리가 지하의 다른 부분을 덮어버리면서 잔디가 없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잔디밭도 다른 정원 작물 못지않게 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발밑에서 톡톡 튀는 곱슬거리고 촘촘한 잔디로 이루어진 소위 스포츠 잔디는 비료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러한 잔디는 세심한 관리와 복합 비료가 필수적입니다.
불안정한 겨울
겨울 동안 잔디는 마치 곰이 굴에서 겨울잠을 자듯 휴면 상태에 들어가야 합니다. 잔디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뿌리는 아무런 압력 없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눈이 쌓이는 것은 괜찮지만, 얼음판을 만들거나 눈사람을 만들며 산책을 나간 후에는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봄이 되면 잔디는 군데군데 뭉쳐서 자라나고, 비어 있는 부분은 금세 누렇게 변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잔디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뿌리를 파내는 것뿐입니다. 잔디를 다시 뿌려야 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잔디밭이 부분적으로 얼거나 썩는 현상도 드물지 않습니다. 장기간 해빙이 지속되면 눈 위에 두꺼운 껍질이 형성됩니다.
잔디밭이 고르지 않을수록 (특수 장비 없이는 흙을 완벽하게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봄에 반점이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잘못된 물주기
저는 특히 "잘못된"이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일부 잔디 종류에게는 물이 너무 적은 것만큼이나 물이 너무 많은 것도 위험합니다. 가뭄에 강한 작물도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이러한 작물이 자라는 지역에서는 배수 시설을 시급히 확충해야 합니다. 즉, 주변에 좁은 수로를 파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물 부족은 블루그래스에 위험합니다.
햇볕이 가장 강한 무더운 날에는 자동 급수 기능을 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방울이 렌즈처럼 작용하여 잔디를 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잔디는 햇볕에 그을리면서 동시에 물을 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심는 모든 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에 이 문제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대 기후 지역이나 우랄 산맥, 시베리아 등 날씨가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식물이 더위에 익숙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물에서 퍼 올린 차가운 물과 뜨거운 공기의 온도 차이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 이 동물들
가을이 되어 초록 카펫 위에 노란 반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남편과 저는 오랫동안 그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개들의 "전리품"을 보고 나서야 모든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웃집 개가 우리 집 잔디밭에 와서 용변을 보는 버릇이 있었던 겁니다. 배설물이 작을 때는 잔디가 잘 소화했지만, "비료"가 너무 많아지자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엉망인 헤어스타일
잔디는 잘못된 깎기 방식 때문에도 피해를 입습니다. 잔디가 너무 길어지면(8cm 이상) 시들어 버리고 뿌리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뿌리는 햇빛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짧게 깎으면(5cm 미만) 잔디밭이 금방 말라버립니다. 특히 잔디가 빽빽하게 심어진 곳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뿌리가 드러나고 잔디 잎이 빠르게 말라가는 것입니다.
황변 문제 해결
잔디 생장 문제의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집니다. 봄과 여름에 질소를, 가을에는 인, 칼륨, 칼슘을 2:1:1 비율로 정기적으로 시비하면 잔디는 잘 자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기 작업을 소홀히 하고, 쇠스랑이나 특수 도구를 사용하여 잔디 표면을 최대 30cm 깊이까지 뚫어 놓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잔디를 깎은 후 쌓이는 식물성 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스카리피케이션(scarification)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잔디 덩어리가 뽑히지 않도록 부채꼴 모양의 갈퀴로 잔디밭을 긁어냅니다. 매년 한 번씩만 하면 충분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는 부엽토로 잔디밭을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뿌리가 숨을 쉴 수 있는 느슨한 층이 만들어집니다. 잔디밭을 잘 관리하면 너무 누렇게 변하지 않고, 사소한 문제들도 금방 해결될 것입니다.




